아우디에서 자사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20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하는 뵈르테제 투어 2009(Wörthersee Tour 2009)에 출품할 ‘Q5 커스텀 컨셉트’를 선보였다. Q5 커스텀 컨셉트는 단순하게 여러 가지 목적을 만족시키는 소형 SUV가 아닌,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도록 체질을 개선시킨 모델이다.
컨셉트 모델이지만 양산형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는 만큼 내 외관의 변화는 곳곳에 포인트를 더하는 것으로 완성시켰다. 데이토나 그레이(Daytona Gray)색상의 옷을 입은 Q5 커스텀 컨셉트의 전면부의 그릴은 세로줄을 부각시켰으며, 한껏 확대된 공기흡입구를 갖게 되었다. 범퍼 하단의 언더커버와 공기흡입구를 겸하는 부분은 붉은색으로 채색되어 시선을 아래로 집중시키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다.
측면의 가장 부각되는 부분은 휠 하우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21인치 휠. 트윈 7-스포크 형식을 띄는 휠은 무광으로 완성되었으며 림 가장자리에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밖에 도어패널에는 ‘09’숫자를, 얇은 루프레일에는 붉은색을 더했다. 후면부는 범퍼에 변화를 주었으며 대형 리어윙을 추가하여 스포츠성을 강조시켰다.
Q5 커스텀 컨셉트는 전폭이 90mm증가된 1,970mm이며 전고는 60mm낮아진 1,593mm로 변화되어 넓고 낮게 웅크린 자세를 취하여 한껏 공격적인 성격을 표출시켰다.
실내는 S-라인 패키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시트를 적용시켰다. 또한 D-컷 스타일의 두터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붕은 파노라마 루프가 기본이며 바닥에는 ‘Wörthersee 09’ 글씨가 적힌 매트와 스테인리스스틸 페달을 적용시켰다.
엔진은 S4에 탑재되고 있는 V6 3.0 TFSI사양. 여기에 흡기 및 배기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을 개선시키고 수퍼차저의 부스트 압력을 높이는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기존에 333마력을 발휘했던 출력은 6,000~7,000rpm구간에서 408마력을 발휘하며 3,000~5,500rpm구간에서 51.1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동방식은 아우디의 자랑인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궁합을 이루었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4초 만에 도달하는 재빠른 순발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제한이 이루어진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세라믹 디스크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강력한 감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장비로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후방카메라와 연동되는 주차보조 시스템, 음성인식, 차선이탈장치 시스템, 헤드램프거리조절과 코너링 라이트 등이 탑재되었다. 이와 함께 배기음을 달리해주는 엑티브 사운드 배기 시스템(ASES, Active Sound Exhaust System)은 Q5 커스텀 컨셉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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